제왕절개 분만 여성, 이후 임신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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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를 한 여성은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단기 수태율이 낮고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기 수태율이란 한 달 또는 월경 주기 내에 임신할 가능성을 말한다.
연구 결과, 이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난임률이 9.9%로 전에 자연분만한 여성(7.3%)보다 높았다.
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단기 수태율도 전에 자연 분만한 여성보다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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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베르겐대의대 혜네아베바 시마 교수 연구팀은 부모-자녀 동일집단 연구 자료 중 출산 여성 7만4024명의 기록을 이용해 과거 출산 유형별로 배란주기 당 단기 수태율과 난임 위험률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난임률이 9.9%로 전에 자연분만한 여성(7.3%)보다 높았다. 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단기 수태율도 전에 자연 분만한 여성보다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2회 또는 그 이상 월경 주기 안에 임신을 못 한 여성은 2회 월경 주기 내에 임신한 여성보다 제왕절개 출산율이 57% 높았다. 인구사회학적, 임상학적 위험 요인과 출산 횟수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제왕절개와 단기 수태율 사이에 양방향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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