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구속영장 기각하라"

유성호 2024. 1.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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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전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대학생 10명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날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범죄와 비리를 감추려 하고 국민들의 요구를 모두 묵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을 기망하고 우롱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대학생들이 윤석열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한 것이다"며 법원의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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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구속영장 기각하라” 
ⓒ 유성호
지난 1월 6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전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대학생 10명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날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범죄와 비리를 감추려 하고 국민들의 요구를 모두 묵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을 기망하고 우롱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대학생들이 윤석열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한 것이다"며 법원의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풀려난 대진연 소속 한 대학생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누가 말했나"며 "윤석열이 직접 그렇게 말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러 간 대학생이 범죄자가 아니라 특검을 거부하는 윤석열이 범인이다"고 규탄했다.

대진연 학생들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송되는 학생들을 향해 석방을 요구하며 "구속영장 기각하라", "이따 만나자"고 외쳤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구속영장 기각하라” ⓒ 유성호
 
ⓒ 유성호
 
 지난 1월 6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전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0명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지난 1월 6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전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0명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로 이송되는 학생들을 향해 석방을 요구하며 “구속영장 기각하라”, “이따 만나자”고 외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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