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檢,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허경준 2024. 1.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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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모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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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모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서씨는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데도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돼 논란이 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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