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외계+인’ 최동훈 감독이 임순례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한 이유는?
정진영 2024. 1. 9. 14:01
최동훈 감독이 임순례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했다.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임순례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첫 촬영이 신부의 방 장면이었는데 그 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다들 손발도 안 맞고 다들 스태프들도 다 처음 만나서 해보는 건데도 좋았다”면서 “그러다 갑자기 ‘아, 김태리 배우와 류준열 배우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호흡을 먼저 맞췄구나. 그래서 이렇게 잘맞는 거구나’ 싶어서 임순례 감독님께 꼭 감사를 드려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리에 대해서는 “내가 많이 개입할 필요가 없는 배우”라고, 류준열에 대해서는 “한 달 있다가 다시 촬영장에 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배우”라고 호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임순례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첫 촬영이 신부의 방 장면이었는데 그 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다들 손발도 안 맞고 다들 스태프들도 다 처음 만나서 해보는 건데도 좋았다”면서 “그러다 갑자기 ‘아, 김태리 배우와 류준열 배우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호흡을 먼저 맞췄구나. 그래서 이렇게 잘맞는 거구나’ 싶어서 임순례 감독님께 꼭 감사를 드려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리에 대해서는 “내가 많이 개입할 필요가 없는 배우”라고, 류준열에 대해서는 “한 달 있다가 다시 촬영장에 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배우”라고 호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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