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최동훈 감독 “‘외계+인’ 6년 대장정 끝난 뒤 신인감독 된 마음”
정진영 2024. 1. 9. 14:01
“번아웃이 사라졌어요. 신인감독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 감독은 ‘암살’ 이후 번아웃된 느낌이 들기도 했다면서 “‘외계+인’ 1, 2부를 마무리하는 데까지 6년여가 걸렸다. 그 6년이 지나니 신인감독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활활 타오르고 있더라”고 말했다.
안타깝게 ‘외계+인’ 1부는 기대보다 낮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최 감독은 “1부를 다시 편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며 “‘아 이게 영화감독의 운명이구나. 숙명 같은 거구나’라고 느꼈다.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개봉할 때도 다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서도 사람들에게 기억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하구나 싶었다. 그러니 나는 힘들어도 1년 반동안 열심히 일을 해야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다고 그냥 힘들게 살 수만은 없는 것 아닌가. 다행히 후반 작업을 하면서 다시 또 재밌어졌다. 영화를 만드는 일은 우여곡절이 있고 그래서 멋진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 감독은 ‘암살’ 이후 번아웃된 느낌이 들기도 했다면서 “‘외계+인’ 1, 2부를 마무리하는 데까지 6년여가 걸렸다. 그 6년이 지나니 신인감독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활활 타오르고 있더라”고 말했다.
안타깝게 ‘외계+인’ 1부는 기대보다 낮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최 감독은 “1부를 다시 편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며 “‘아 이게 영화감독의 운명이구나. 숙명 같은 거구나’라고 느꼈다.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개봉할 때도 다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서도 사람들에게 기억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하구나 싶었다. 그러니 나는 힘들어도 1년 반동안 열심히 일을 해야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다고 그냥 힘들게 살 수만은 없는 것 아닌가. 다행히 후반 작업을 하면서 다시 또 재밌어졌다. 영화를 만드는 일은 우여곡절이 있고 그래서 멋진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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