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넘어 웰니스 누리는 랜드마크, 신반포 ‘메이플자이’ 분양
웰빙을 넘어 웰니스(Wellness)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힘든 자연환경을 누리는 단지들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계없이 대기 수요가 풍부해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웰니스란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정신·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강, 호수 등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통해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을 하며,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에 한강이나 호수공원을 누리는 단지들은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다.
일례로 작년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 거래된 전용 84㎡ 이하 기준 아파트 최고가는 모두 한강 주변 단지들이 차지했다. 자세하게는 서초구 한강 앞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8월 4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서초구 최고가를 기록했고, 강남구에서는 ‘현대3차’ 전용 82㎡가 5월 39억원에 손바뀜되며 작년 강남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송파구에서도 역시 한강을 누리는 ‘잠실주공5단지’ 82㎡가 11월 송파구 최고가인 29억4,600만원에 팔렸다.
경기권에서도 수변공원 인근 단지들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인근 ‘광고중흥S클래스’ 전용 84㎡가 작년 8월 15억6,000만원으로 수원시 최고가를 기록했고, 동탄신도시에서는 동탄호수공원 앞 ‘더레이크시티부영3단지’ 전용 84㎡가 7월 지역 최고가 수준인 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한강과 같은 대규모 자연환경은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 주거시설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희소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집값 하락이 타 단지보다 적고, 상승기에는 가치가 더욱 크게 상승하다 보니 시장 동향과 관계없이 대기수요가 풍부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구를 대표할 한강 수혜 단지가 분양을 알렸다. GS건설이 1월 선보이는 ‘메이플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
메이플자이는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위치하며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고속터미널, 신사, 논현역 중심상업지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한 시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해 시내외 교통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메이플자이는 단지 내 세심하게 신경 쓴 조경과 식재도 돋보인다.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러지는 정원, 테마형 놀이터,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CLUB XIAN'에는 스카이라운지인 CLUB CLOUD 및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춰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은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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