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도전하세요…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장선욱 2024. 1. 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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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을 집중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1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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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총 380여개 선정
사업화·R&D 자금, 정책자금·보증 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을 집중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1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유망 신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10대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로 지난해 지난해 275개 스타트업 신규 선정에 이어, 올해는 380여개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된다.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추진하는 점을 감안해 업력 10년 이하로 응모 조건을 완화했다. 업력 7년 이하가 통상적인 일반 창업지원보다 3년이 길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게 된다.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20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딥테크 스타트업 중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갖춘 우수 스타트업 15개사는 별도 평가를 거쳐 추가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조건과 내용, 모집 상세 일정, 신청방법 등은 1~2월 중에 개별적으로 공고절차가 진행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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