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닻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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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세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BPA는 잔여 부지인 산업시설용지 6만 1591㎡의 운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기업 유치 전략 수립·시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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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세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과 해양 연관사업의 집적·융복합 추진을 목적으로 유휴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구역이다.
BPA는 구) 우암부두를 활용해 지난 2022년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준공했고, 부산시 등과 협업해 추진하는 3건의 정부지원사업 시설의 도입·운영을 확정했다.
3개의 정부지원사업 시설 중 ▲ 부산지식산업센터와 ▲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2023년 준공 후 현재 운영 중이며, ▲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BPA는 잔여 부지인 산업시설용지 6만 1591㎡의 운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기업 유치 전략 수립·시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1월 중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1분기 중 세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입주 희망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기업의 후생 복지를 위한 회의실, 강의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원시설(6489㎡) 건립을 위한 건축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지원시설건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 유치는 정부지원사업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 내 해양산업·해양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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