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1604억 투입

김영균 2024. 1. 9.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604억원을 들여 지속 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 기반 확충·품목 다양화·소비자 신뢰 확보 등 중점
친환경농업 단지,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604억원을 들여 지속 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원 ▲친환경 벼 집적화 인센티브 16억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75억원, 녹비작물 종자 등 유기농업자재 지원 172억원,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22억원 등 13개 사업에 737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경영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원, 유기·무농약 지속지불금 75억원,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인증비 지원 97억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왕우렁이 공급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조성 30억원, 친환경 과수농가 비가림 하우스 시설 11억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인프라) 구축 10억원 등 11개 사업에 772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등 농업인 의식교육 강화와 함께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13억원, 수도권 향우 대상 친환경농산물 지원 5억원, 친환경농산물 판촉활동 지원 7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8억원 등 11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한다.

토양환경 보전 및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 환원사업 26억원을 비롯해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2억원, 전략품목 육성 지원 3억2000만원을 지원,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신규사업도 펼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9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유기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도록 판로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