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장재훈 사장 "수소사회 조성, 누군가는 해야할 일…속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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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기 시장에 저변 확대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난 20여년간 수소 산업의 리더십을 유지해온 현대차그룹이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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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예정 넥쏘 후속모델에 자신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기 시장에 저변 확대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난 20여년간 수소 산업의 리더십을 유지해온 현대차그룹이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의미다.
8일(현지시간) 장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콘퍼런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배터리 시장도 초기만 해도 (사람들의 시선이) 회의적이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준비된 사람은 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소 관련 사업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여러 부침이 있고,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과감하게 해외에서 영역을 넓히고 속도를 내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가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 개발 공개에 대해서도 수소 생산으로 산업의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장 사장은 "테슬라가 왜 솔라(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하고, 슈퍼차저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사업을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도 그룹의 역량을 모두 모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사장은 "넥쏘의 후속 모델은 이전 세대의 기술적 완성도를 뛰어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2013년 투싼 ix35, 2018년 넥쏘의 출시 당시 모두가 놀랐던 것처럼 획기적인 모델로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창환 현대차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도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이버 보안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고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안전과 사용환경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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