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대구서 10일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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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을 출마를 준비 중인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대구에서 '소달구지 타던 소녀 조명희, 위성·우주시대를 열다'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특히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으로서 조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주민들에게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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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등 정관계 추천사 줄 이어
“지역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도전, 굳건히 나갈 것”
대구 동구을 출마를 준비 중인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대구에서 ‘소달구지 타던 소녀 조명희, 위성·우주시대를 열다’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그간 살아온 인생 역정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간되는 자서전에는 21대 국회에서 활약상을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인생 역정을 등이 담겼다. 서브 타이틀 ‘조명희의 옳은 길, 험한 길, 가야 할 길’에서 나타나듯 한 여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몸소 증명한 ‘인간 승리’의 도전기가 현실감 있게 기술됐다.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완고했던 반가(班家)에서 성장해 위계질서가 엄격한 해병대 사령관 집안의 맏며느리로 살아가면서 입신(立身)과 성가(成家)를 모두 이룩한 피땀 어린 노력의 기록이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중학교 교사와 UN 연구원을 거쳐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에 벤처기업 대표와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성취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조 의원의 저서에 대한 정관계 인사들의 추천사도 눈길을 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이 추천사를 썼다. 또 윤재필 전 대구 청년농업인협의회 회장과 조한렬 참빛 미용실 원장 등 대구 동구 주민, 조만현 창녕 조씨 대구·경북 종친회 회장 등 지역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책을 추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옳은 길이라면 험한 길이라도 가야 할 길’이라는 소신의 조 의원이 왜 이 시대 필요한 인물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다.
박진 전 장관은 “유엔지역개발센터 연구원으로서 라오스 오지를 탐사하며 겪은 일화를 읽으며 조 의원이 얼마나 인간적이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지를 알게 됐다. 파독 60주년 기념식 참석 등 열정적인 의원 외교활동에도 감동했다”고 말했다.
조명희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쿠키뉴스에 “초선 비례 국회의원으로서 달려온 저는 또 다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신들메를 고쳐 매고 달려가야 할 길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며 피라미드와 돌무덤의 마지막 꼭짓점에 접근하는 마음가짐으로 조심스럽게 차분하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책 소개와 더불어 조 의원의 21대 국회 의정 성과를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으로서 조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주민들에게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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