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중고차 거래↑…그랜저·벤츠보다 '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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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거래된 중고차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승용차 가운데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기아 모닝이었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236만3천327대로, 전년(231만6천132대) 대비 2% 늘었다.
수입 중고 승용차 중에서는 벤츠 E클래스(5세대)가 2만5천128대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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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거래된 중고차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승용차 가운데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은 기아 모닝이었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236만3천327대로, 전년(231만6천132대) 대비 2% 늘었다.
중고차 거래 대수는 2020년 251만대, 2021년 246만대로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3년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승용차 거래 대수는 195만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상용차 거래 대수는 41만대로 3.2% 늘었다.
거래가 가장 많은 차종은 기아 모닝(TA·4만6천598대)이었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HG·4만3천225대), 한국GM 쉐보레 스파크(4만520대), 현대차 그랜저(IG·3만7천936대), 기아 레이(2만7천53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중고 승용차 중에서는 벤츠 E클래스(5세대)가 2만5천128대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그다음으로 BMW 5시리즈(7세대)가 1만3천763대, BMW 5시리즈(6세대)가 1만1천826대, 벤츠 S클래스(6세대)가 9천422대, 벤츠 E클래스(4세대)가 8천397대로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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