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디로? 메츠행 가능성 희박…알동부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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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 소속된 뉴욕 메츠가 류현진 영입이 유력한 후보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팀 내 마땅한 왼손 선발이 없다는 점도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류현진에 대해서 어느 팀보다 데이터가 풍부한 만큼 관심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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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보스턴과 볼티모어 등 거론
전 소속팀 토론토의 경쟁팀으로 이적해 맞대결 펼칠지 주목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 소속된 뉴욕 메츠가 류현진 영입이 유력한 후보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메츠는 지난 7일 좌완 투수 숀 머나이아를 계약기간 2년, 총액 2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메츠는 이번 FA 시장서 좌완 선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로 인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베테랑 투수 류현진 등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는데 최종 선택은 머나이아로 정해졌다.
이로써 왼손 선발 자원 류현진의 메츠행 가능성은 희박해 졌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선택지 한 개가 사라진 셈이다.
메츠행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여전히 류현진은 매력적인 자원으로 분류돼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팀들이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공격력에 비해 투수력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보스턴은 2023시즌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리그 22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팀 내 마땅한 왼손 선발이 없다는 점도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빅마켓’ 구단이 아닌 볼티모어의 경우 특급 선발 투수 영입은 어려워도 류현진 정도의 준척급 선발투수라면 충분히 영입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현재 볼티모어 선발진에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경험 많은 베테랑 투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예전보다 구위는 떨어졌지만 풍부한 경험과 수준급 완급 조절 능력, 정확한 제구력으로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보스턴과 볼티모어 모두 아메리칸리그 동부(AL)지구에 류현진의 전 소속팀 토론토와 함께 속해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4시즌 동안 몸담으면서 이들과 수많은 맞대결을 치렀다.
류현진에 대해서 어느 팀보다 데이터가 풍부한 만큼 관심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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