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화성 우승 이끈 강철, 김포FC 전력강화실장 부임…“함께하게 돼 영광”

김희웅 2024. 1.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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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화성FC 감독이 7일 서울 교보생명 빌딩에서 진행된 2023 K3·K4 리그 어워즈에서 K3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김포FC는 2023시즌 K3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과를 끌어낸 전 화성FC 강철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이후 실장) 부임을 발표했다. 그의 남다른 선수 발굴 능력과 안목으로 김포FC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 실장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였으며, 1993년에는 프로축구계에 입문하여 전남 드래곤즈에서 2004년까지 활약하며 탁월한 기량과 뛰어난 피지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의 길로 진로를 전환한 강철 실장은 자신만의 유니크한 전술과 팀 조직 능력으로 화성FC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지도력은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등의 뛰어난 업적을 일궈냈다. 김포FC는 강철 실장의 능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강철 화성FC 감독이 7일 서울 교보생명 빌딩에서 진행된 2023 K3·K4 리그 어워즈에서 K3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철 실장은 이번 부임에 대해 "김포FC와 함께하게 된 것에 큰 영광을 느낀다”라며 “저는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과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할 것이고, 김포FC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철 실장의 부임으로 김포FC의 향후 경기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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