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량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올해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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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분야와 관련한 과학기술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은 '일반전초(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소요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내 조기 전력화해 동부전선의 경계시스템을 신속히 보강할 것"이라며 "새롭게 착수하는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 추진 시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이 조기에 보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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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에
AI 국방기술 폭넓게 적용"
안보 분야와 관련한 과학기술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은 '일반전초(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성능개량 사업 성과를 올해 중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능 및 탐지 능력이 향상된 주·야간 감시카메라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방사청은 재작년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일부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같은 해 11월 에스원과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에 개량된 과학화경계시스템에는 AI 영상분석, 열 영상,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이 최초로 도입됐다.
특히 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과 동물 등 탐지 대상을 구별해 식별하고, 경보까지 발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는 열 영상 및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이 군 최초로 도입돼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경계 작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개선된 과학화경계시스템은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의 일부 GOP 및 해안부대에서 전력화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오경보 발생을 최소화해 경계 병력의 피로를 줄여 장병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며 "감시거리 확장 등 탐지능력 향상으로 경계태세 완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은 "GOP 지역에서 AI 과학화경계시스템을 조기 전력화하고, 이를 경계 작전에 적극 활용해 군사대비태세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향후 성능 개량에서도 병력 감축과 연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에 AI 국방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소요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내 조기 전력화해 동부전선의 경계시스템을 신속히 보강할 것"이라며 "새롭게 착수하는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 추진 시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이 조기에 보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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