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예쁜 손예진·현빈, 이번엔 1.5억 기부…"따뜻한 선물되길"
한영혜 2024. 1. 9. 11:25
배우 손예진과 현빈 부부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 지원 등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이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과 현빈이 지난해 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기부금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부부가 후원한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이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예진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현빈과 공동으로 성금 2억원을 냈다.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교제해 2022년 3월 결혼하고 그해 11월 득남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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