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강한 학교급식 위해 1263억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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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원의 재정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1인1중식 식품비)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점심 도시락)' 등 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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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3t 친환경 인증 쌀 등 도내 우수 농산물 공급해 건강증진
경남도는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원의 재정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1인1중식 식품비)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점심 도시락)’ 등 3개이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중·고·특수교 986개교 36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1182억원을 지원해 학교급식에 도내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중식 식품비는 지난해 10월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와 도교육청이 식품비 지원단가를 4.8%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 학교급식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t을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1050개 학교, 47만5000여 명에게 제공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에 51억원을 투입해 1만9000여 명의 취약계층 또는 맞벌이 부모 학생의 점심 부담을 줄여준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중소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에 드는 식재료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 우선 사용하고, 시·군에서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한 농산물은 121억원으로 이 가운데 72%인 87억원을 도내산으로 공급했다.
도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김해시, 밀양시 등에 8개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창원시, 진주시, 함안군, 산청군에 4개가 건립되면 12개로 확대·운영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노현기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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