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설주의보…오후에 전 지역 많은 눈

유채리 2024. 1.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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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9시 수도권 지역에 10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특히나 눈 구름대가 발달한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이날 오전 6~12시, 오후 6~12시 사이에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오후에 대설특보가 다시 발표될 수 있다.

눈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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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해 1월26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9시 수도권 지역에 10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총 예상 적설은 5~10㎝로 많이 내리는 곳은 1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도, 충청권에도 많게는 15㎝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전라권은 동부 지방에서 많게는 8㎝, 경상권은 5~10㎝, 제주도는 3~8㎝ 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나 눈 구름대가 발달한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이날 오전 6~12시, 오후 6~12시 사이에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오후에 대설특보가 다시 발표될 수 있다.

눈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내륙에서 대부분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은 고도에 따라 기온 차이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이날에 이어 10일에도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 혼잡에 유의해야 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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