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지하도상가 운영·관리 ‘민간→시설관리공단’

대전=정일웅 2024. 1.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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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지하도상가 운영·관리 주체가 민간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된다.

또 이달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 관계기관(대전시·시설관리공단·운영위원회) 대표단으로 꾸려진 정례회의를 구성해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전달·소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중앙로지하도상가 공개경쟁입찰 및 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운영 주체를 전환해 시 공유재산인 중앙로지하도상가 내 점포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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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7월5일까지 관리
인수인계 준비절차 착수

대전 중앙로지하도상가 운영·관리 주체가 민간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된다.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중앙로지하도상가의 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사전 준비 절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로지하도상가는 1994년부터 30여년 간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민간)이 관리·운영해 왔다. 위원회의 사용 협약 기간은 올해 7월 5일까지다.

대전시는 협약 기간 만료 시점에 맞춰 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운영 주체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에 중앙로지하도상가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계인수 관련 업무 이행 준비를 마쳤다.

또 이달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 관계기관(대전시·시설관리공단·운영위원회) 대표단으로 꾸려진 정례회의를 구성해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전달·소통할 계획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기존 점포 사용 허가자와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 중앙로지하도상가를 일반 경쟁입찰로 전환할 예정임을 통보하고, 7월 6일부터 점포 사용 허가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하기 위해 점포 사용료 감정평가에 착수할 예정임을 알렸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중앙로지하도상가 공개경쟁입찰 및 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운영 주체를 전환해 시 공유재산인 중앙로지하도상가 내 점포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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