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어느새 데뷔 5주년…투문 있기에 우리가 존재”

박세연 2024. 1. 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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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사진=알비더블유 제공)
그룹 원어스가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원어스는 9일 0시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에 축전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어스는 카메라를 향해 숫자 ‘5’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취하며 데뷔 5주년을 자축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다섯 멤버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원어스는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어스는 “데뷔 이후 열정 하나로 쉴 틈 없이 달려왔더니 벌써 5주년이다. 모든 순간 함께한 멤버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투문(공식 팬덤명)이 있기에 지금의 원어스가 존재한다. 원어스의 5년을 빈틈없이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원어스가 될 테니,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어스는 2019년 1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발키리 (Valkyrie)’, ‘태양이 떨어진다 (Twilight)’, ‘쉽게 쓰여진 노래 (A Song Written Easily)’, ‘반박불가 (No diggity)’, ‘BLACK MIRROR’, ‘Same Scent’, ‘Baila Conmigo’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인 가운데 뱀파이어, 인어왕자 등 서사가 결합된 콘셉츄얼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이들의 특색이 가장 잘 녹여진 ‘가자 (LIT)’,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등 한국풍 장르의 음악으로 명실상부 4세대 대표 퍼포머로도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일본과 유럽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으며 지난 5~6일 첫 팬콘서트 ‘지구와 달 사이 Pt.2’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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