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美 역대 최대 규모 태양광 계약 체결"...주가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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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역대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한화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이는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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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역대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한화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7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4.35% 오른 3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화큐셀은 MS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한화큐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MS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바비 홀리스 MS 부사장은 "한화큐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추가 도입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증설을 마친 조지아주 달튼 공장과 현재 건설 중인 카터스빌 공장을 기점으로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 산업계의 친환경에너지 수요에 발맞춰 태양광 제조역량 강화는 물론,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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