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 효과"...삼성전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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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9일 우리 증시도 미국 증시 상승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이틀째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최근 4 거래일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속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유가 급락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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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장 대비 4.0원 내린 1,312.0원 개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9일 우리 증시도 미국 증시 상승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216.90포인트(0.58%) 오른 37,683.01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319.70포인트(2.20%) 오른 14,843.77, S&P 500지수도 66.30포인트(1.41%) 오른 4,763.54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는 이틀째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반도체 업종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8%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오는 2월 2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6.43%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 상승한 2,597.4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87.44로 전 거래일 대비 8.10포인트(0.92%)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22억 원)과 외국인(-308억 원)이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505억 원)은 홀로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201억 원)이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인(+129억 원)과 기관(+96억 원)이 매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1.84%), LG에너지솔루션(+2.13%), POSCO홀딩스(+0.53%), 현대차(+0.97%) 등이 빨간 불을 켜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16%)을 제외하고 에코프로(+0.78%), 엘앤에프(+1.50%), HLB(+1.04%)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최근 4 거래일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속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유가 급락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원 내린 1,312.0원에 개장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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