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와 함께하는 강북 건축기행’ ... ‘매우 만족’(96%)

박종일 2024. 1. 9.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등학생 진로역량 강화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하는 강북 건축기행'이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가 건축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개설한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을 방문해 담당 건축가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직접 듣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 등 담당 건축가가 동행하는 생생한 진로체험... 참여 학생들, 설계부터 완공까지 다양한 질문 쏟아내며 열정적으로 참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등학생 진로역량 강화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하는 강북 건축기행’이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가 건축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개설한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을 방문해 담당 건축가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직접 듣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1~2기를 모집, 총 40명을 대상으로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에 개소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수유보건지소와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둘러보고 전시도 관람했다. 학생들은 건축물의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건축가와 대화하면서 막연했던 건축에 대한 꿈에 가까워졌다”, “대학 건축학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가보고 싶은 건축물로는 전통가옥, 공항, 항구 등을 적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도 강북 건축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