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잇턴 “우리만의 멋과 자신감 장착…음방 1위 목표” [IS인터뷰]
유지희 2024. 1. 9. 08:00
“자신감과 멋을 장착했죠.”
그룹 에잇턴이 절치부심해서 돌아왔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올해부터 에잇턴만의 매력을 본격 발산해 K팝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에잇턴은 컴백을 앞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 “‘빌보드 200’ 진입” 등 멤버 여덟 명 모두가 최상위권 차트 진입을 언급하며 “7개월 만의 컴백인데 그동안 쉬지 않고 해외 무대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자신했다.
그룹 에잇턴이 절치부심해서 돌아왔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올해부터 에잇턴만의 매력을 본격 발산해 K팝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에잇턴은 컴백을 앞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 “‘빌보드 200’ 진입” 등 멤버 여덟 명 모두가 최상위권 차트 진입을 언급하며 “7개월 만의 컴백인데 그동안 쉬지 않고 해외 무대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자신했다.
에잇턴은 9일 미니 3집 ‘스터닝’을 발매한다. ‘스터닝’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여덟 소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루-펌 펌’(‘RU-PUM PUM’)을 포함해 다섯 곡이 수록됐다. ‘루-펌 펌’은 중독성 강한 바운스 속에 끊임없이 커져가는 에너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힙합 장르 곡이다.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에잇턴만의 ‘멋’을 강조했다. 해민은 “가사에도 나오지만 뽐내지 않아도 나오는 멋, 그냥 있어도 느껴지는 폼을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앨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에잇턴은 지난해 1월 첫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로 데뷔해,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언차티드 드리프트’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은 ‘멋’을 강조하는 콘셉트 외에도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강렬한 사운드와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민은 “타이틀곡은 처음 들었을 때보다 연습을 계속 할수록 중독적이라고 느꼈다”며 “노래와 이에 맞는 중독성 가득한 퍼포먼스의 시너지가 폭발적이다”, 윤규는 “미니 1, 2집이 칼군무였다면 3집에서는 하나가 된 칼군무를 포함해 개인마다 다른 댄스 스타일을 담고 이를 돋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성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복싱을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동작”이라고 꼽았다.
타이틀곡에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해 에잇턴만의 색깔을 더 강하게 입혔다. 승헌은 “1집은 여유가 없어서 작사나 작곡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3집은 우리도 욕심이 나서 도전하게 됐다”며 “타이틀곡 자체가 멋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곡이라서 여유있는 멋의 분위기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규 또한 “타이틀곡 작사에 내 이름이 올라가서 너무 기뻤다”며 “여유있지만 그럼에도 이유있는 멋을 더하려 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멤버들 모두가 금발로 탈색해 눈길을 끌었다. 에잇턴은 “8명 모두가 하나라는 것, 원팀의 정신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윤규는 “앨범 의미가 ‘스터닝’인데 번역하면 깜짝 놀라거나 빛난다는 뜻이다. 빛나는 탈색 머리로 8명 모두가 반짝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멤버들 각자 탈색을 한 소감이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재윤은 “미니 2집 활동 때 탈색을 했는데 모발 손상이 되게 심했다. 이후 검은색으로 돌아왔다가 또다시 탈색하는 게 힘들었다. 하루 종일 미용실에 있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는데 곧바로 명호가 “나는 내 모습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잇턴은 데뷔 후 일본과 태국에서 열린 ‘K콘’,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캠프 무대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이 같은 경험들이 모두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고 전했다. 재윤은 “미니 1집과 2집 사이, 2집과 3집 사이에 계속 트레이닝을 하면서 실력을 높이려 노력했다. 무대 경력도 높였다”며 “이런 노력이 신보 활동에서 곧바로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잇턴은 데뷔 후 1년간 쉼없이 활동하면서 연습생 시절과 비교해 남다른 책임감이 생겼다며 팬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성은 “아무래도 대중에게 비춰지고 팬덤이 생기니까 그 기대를 충족하는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팬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 싶다. 이번 신보에서 보여드릴 우리의 자신감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 7년간의 연습생을 거치며 에잇턴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리더 재윤은 더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아이돌이 마냥 반짝거리지만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아직 1년밖에 활동을 안 했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남모를 고민과 노력이 더 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선배들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면서 세상에 들려줄 우리만의 메시지가 뭘까 를더 고민했다”며 “결국 꾸며내지 않은 멋,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보여주는 거더라. 그 고민의 결과가 이번 앨범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전했다.
에잇턴의 새 앨범 ‘스터닝’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수영 연극 ‘와이프’, 관리 소홀 논란…소속사는 안전 당부 “질서 유지 부탁” - 일간스포츠
- 한혜진 “전 연인과 재회는 NO…그때 모습으로 있어주길” (짠한형) - 일간스포츠
- 백종원, ♥소유진에 애정 뚝뚝…“화면에는 통통, 실물은 죽어” - 일간스포츠
- #백승호 #권창훈 전북·수원, 얽히고설킨 K리그 ‘악연’ - 일간스포츠
- 이광수, ♥이선빈과 애정 과시… 6년째 ‘뜨거운 연애’ - 일간스포츠
- [IS시선] 故이선균 비극 보고도…강경준 사태, 연예인 사생활 어디까지 노출돼야 하나 - 일간스포
- 서정희, 연하 남자친구 최초 공개 “유방암 투병 때 큰 힘…아직 결혼 NO” - 일간스포츠
- 이효리, 상업 CF 복귀하더니… “감사하고 재미있는 세상” - 일간스포츠
- [단독] ‘잘가요’ 정재욱, 미모의 공무원과 결혼…청첩장 입수 - 일간스포츠
- 김상혁, 로맨스스캠 피해 고백… “코인 투자 권유로 2000만 원 잃어”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