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국내 기업의 비용 절감 위한 ‘비용 효율성 지수’ 발표 및 정기 리포트 제공
본지·코스트제로‘중앙코스트제로센터’운영
기업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관리자(CFO)와 경영전략 담당 임원들은 비용 관리 방법을 두고 끊임없이 고민한다. 비용 관리는 단순한 재정적 조치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영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실제 최근 금리 상승과 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중앙일보와 비용 절감 컨설팅 기업 코스트제로는 국내 기업들의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중앙코스트제로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중앙코스트제로센터는 우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시적으로 연 매출 2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에 무료로 비용 진단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한정된 자원과 규모의 한계로 인해 소수의 직원이 다양한 역할을 겸임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비용 절감과 같은 재무관리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이런 부분에 대응해 중앙코스트제로센터는 중소기업이 재정적 부담을 덜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비용 절감과 관련된 전문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비용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중앙코스트제로센터는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재무공시자료를 수집·분석해 기업별 ‘비용 효율성 지수(CEI·Cost Efficiency Index)’를 분기별로 발표한다. 비용 효율성 지수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지표로, 매출원가·판매비·관리비 그리고 그 세부 계정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회사의 자원 활용도와 비용 관리를 정량적으로 보여줘 비효율적인 비용 항목을 찾아내고 구조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도입하도록 돕는다.
비용 효율성 지수의 향상은 비용 절감 전략과 직접 연결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이 지수는 경영진에게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재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신들의 매출원가·판매비·관리비·급여·복리후생비·접대비·연구개발비 등 다양한 비용 항목을 업종별로 타기업과 비교 분석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다.
분석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대부분의 기업이다. 이들 중에서 구체적인 비용 분석과 절감 방안을 원하는 기업에는 동종 산업 및 경쟁사 대비 비용 수준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절감 방안을 정기적으로 제시하는 리포트를 제공해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중앙코스트제로센터 관계자는 “비용 관리는 단순한 숫자 게임이 아니라 오히려 기업의 전략적 결정과 미래 지향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중앙코스트제로센터의 새로운 분석 도구와 지원 서비스는 기업들이 이러한 중요한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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