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 사망자 168명으로 증가… 추위 속 눈까지 내려 구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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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8일 사망자가 168명으로 늘어났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같이 집계됐다며 부상자는 56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이시카와현에서 나왔다.
이시카와현은 '연락두절' 주민을 323명으로 집계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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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8일 사망자가 168명으로 늘어났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같이 집계됐다며 부상자는 56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이시카와현에서 나왔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와 스즈시가 각 70명, 아나미즈초 18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이시카와현은 ‘연락두절’ 주민을 323명으로 집계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진 관련 사망자를 포함해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이다.
일본 당국은 구조와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현지에 적설량 1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난항을 겪고 있다. 도로 파괴 등으로 고립된 주민도 와지마시와 스즈시를 중심으로 23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2만8000명으로 400여곳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지만 임시 숙소가 많고 난방과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시카와현은 이재민을 다른 현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세영 선임기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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