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개발 투톱 김성태·오세훈…강서구 현안 사업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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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강서구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8일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과 마곡 열병합발전소(서남집단에너지시설)의 이전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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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강서 현안 본격 시동 전망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강서구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8일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과 마곡 열병합발전소(서남집단에너지시설)의 이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올림픽대로 확장을 통한 상습 교통 정체 해소, 워터프론트를 포함한 마곡지구 개발계획도 다뤄졌다.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김 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 시절 추진했지만, 그간 잠시 동력을 잃었던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들도 다시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과 김 위원장은 김포공항 앞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및 지상공원 추진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 및 국립항공박물관을 포함한 항공산업클러스터와 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가 연계된 시너지로 마곡이 서남권 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마곡 실내배드민턴장 증축, 장애인 헬스케어센터 건립, SH 임대아파트 시설 개선 등 강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생활밀착형 정책을 오 시장과 협의했다.
강서 개발을 둘러싼 김 위원장과 오 시장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허허벌판이었던 마곡 지구를 서울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의기투합했고 천신만고 끝에 첫 삽을 함께 떴다. 이 때문에 오 시장과 김 위원장은 마곡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초선 시절 시작해 3선에 이르기까지 직접 꾸준히 추진했던 지역 현안 사업들인 만큼 이번 총선에 꼭 당선돼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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