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 9. 00:08
쇼핑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늘 그럴까? 언젠가는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느끼는 때가 오지 않을까? 혹은 수백 가지를 싸게 구입한 후, 내가 이 물건들을 차지한 게 아니라 물건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지는 않을까? 그렇다. 그런 때는 존재한다. 행복에는 한계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기자 출신 환경운동가가 쓴 『물욕의 세계』에서. 저자도 한때는 쇼핑 중독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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