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든글로브 남주상 탄 스티븐 연의 뭉클 수상 소감.txt
2024. 1. 8. 23:46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미국 골든글로브 TV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티븐 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파고〉의 존 햄, 〈펠로 트래블러스〉의 매트 보머 등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어요. 남우주연상에 호명되자 그는 "저는 이어지는 연민과 사랑, 보호 그리고 선의를 받는 사람일 뿐"이라면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성난 사람들〉은 난폭 운전으로 우연히 엮이게 된 도급업자와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스티븐 연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어요.
이날 〈성난 사람들〉은 3관왕의 영예를 안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스티븐 연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도 TV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거든요. 〈성난 사람들〉 자체도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요. 참, 〈성난 사람들〉의 독주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는 15일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거든요. 스티븐 연은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 이에 그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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