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교육 지원 예산 증액…“교육환경 개선 추진”

박재구 2024. 1.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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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2024년 교육지원 예산으로 전년도 대비 20% 증액한 85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지원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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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20% 증액한 85억원 편성

경기 동두천시는 2024년 교육지원 예산으로 전년도 대비 20% 증액한 85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 세수 부족으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교육예산을 동결하거나 감액한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동두천시는 ‘교육이 살아야 동두천시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연계 오케스트라 등 6개의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새로 도입하는 등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교 연계 오케스트라, fun fun 영어교실, AI교실 구축, IB프로그램, 학생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8억1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학생 해외견학 프로그램인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는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올해 예산을 2배 이상 편성해 지난해 3개 팀에서 올해 5개의 팀으로 추가 선정했다. 또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함께 만드는 중·고등학교 프로젝트’ 등 기존 사업 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지원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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