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광산 붕괴…사흘만에 광부 15명 전원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지하 광산에서 지반 붕괴로 고립된 광부 15명이 전원 생환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대는 약한 지반의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 작업을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광부들이 지표면까지 거의 1㎞를 걸었다고 한다. 15명 모두 의식이 있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들 광부는 지난 4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동쪽으로 270㎞ 떨어진 레드윙 광산에서 작업하다 지반 붕괴로 광산이 무너지면서 지하에 갇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지하 광산에서 지반 붕괴로 고립된 광부 15명이 전원 생환했다. 매몰 사흘만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매체 뉴스웨이는 이날 “동부 레드윙 광산에서 구조 당국이 밧줄을 통해 모든 생존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광부 3명은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탈출구를 찾아 지상으로 나온 뒤 현장 구조대에 발견됐다. 나머지 12명은 밧줄을 이용해 같은 통로로 걸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구조대는 약한 지반의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 작업을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광부들이 지표면까지 거의 1㎞를 걸었다고 한다. 15명 모두 의식이 있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들 광부는 지난 4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동쪽으로 270㎞ 떨어진 레드윙 광산에서 작업하다 지반 붕괴로 광산이 무너지면서 지하에 갇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금·훈련 중심 청년 일자리 정책, 직무 다양성은 부족 [고스펙 사회③]
- “1살 차이로 보험료 150만원 더…연금개혁 미비점 개선해야”
- 진보 서울교육감 곽노현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 압축
- 평양 여성이 돈을 버는 방법 [곽인옥 교수의 평양 시장경제 리포트]
- 금감원, ‘보고서 발간 직전 매도’ 모건스탠리 점검키로
- 찬란하고 뜨겁던 아이유의 여름에게 [쿡리뷰]
- 북한, 나흘 만에 또 쓰레기 풍선 날려…올해 22번째
- ‘안세영 후폭풍’ 배드민턴協 이사 14명 “김택규 회장 사퇴하라”
- 폭우에 ‘축구장 5000개’ 면적 농작물 침수…벼 피해 90%↑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갈등 격화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