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매몰 광부 15명 전원 생환… 1㎞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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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지하 광산에서 지반 붕괴로 고립된 광부 15명이 전원 생환했다.
매몰 광부들은 지난 4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동쪽으로 270㎞ 떨어진 레드윙 광산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지반이 붕괴해 광산이 무너지며 지하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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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지하 광산에서 지반 붕괴로 고립된 광부 15명이 전원 생환했다. 매몰 사흘 만의 일이다.
짐바브웨 매체 뉴스데이는 7일(현지시간) “동부 레드윙 광산에서 구조 당국이 밧줄을 통해 모든 생존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광부 3명은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탈출구를 찾아 지상으로 나온 뒤 현장 구조대에 발견됐다. 나머지 12명은 밧줄을 이용해 같은 통로로 걸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는 “구조대는 약한 지반의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광부들이 지표면까지 거의 1㎞를 걸었다고 한다. 15명 모두 의식이 있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매몰 광부들은 지난 4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동쪽으로 270㎞ 떨어진 레드윙 광산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지반이 붕괴해 광산이 무너지며 지하에 갇혔다.
이서현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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