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거부’ 연예인은 ‘UN 김정훈’…과거 음주 처벌 전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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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는 2000년대 활약한 남성 듀오 '유엔(UN)' 출신의 김정훈(44)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조만간 김씨를 다시 불러 음주운전 여부 및 경위, 운전 측정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씨의 소셜 미디어에는 "음주운전 한 거 맞냐" "음주 측정은 왜 거부했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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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는 2000년대 활약한 남성 듀오 ‘유엔(UN)’ 출신의 김정훈(44)으로 파악됐다.
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 주행하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세 차례 음주 측정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조만간 김씨를 다시 불러 음주운전 여부 및 경위, 운전 측정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씨의 소셜 미디어에는 “음주운전 한 거 맞냐” “음주 측정은 왜 거부했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김씨가 개인 SNS에 새해 인사와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UN 1집으로 데뷔한 김씨는 멤버 최정원과 함께 ‘파도’ ‘평생’ ‘선물’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도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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