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이상신 교수 연구팀, 광자기술 학술회의 우수논문상 수상

2024. 1.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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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우빈(박사과정), 왕신희(석박통합과정)

광운대학교 이상신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이우빈, 왕신희)이 ‘제32회 광자기술 학술회의 (2023 Photonics Conference: PC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본 학술대회에서 이우빈 학생은 ‘Hybrid Integrated Silicon Nitride-Thin Film Lithium Niobate Optical Phased Array’ 주제로 기존 광위상배열의 빔 조향 속도 및 소비전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하였으며 초고속, 저전력으로 빔 조향이 가능한 전기광학 위상배열을 구현함으로써 기존의 열광학 방식의 광위상배열보다 향상된 성능을 발표하였다. 광위상배열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빔조향 방식과 달리 전기적으로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라이다 구조를 말하며, 크기가 작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반도체 공정과 호환되어 현재 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왕신희 학생은 ‘Integrated Optical Phased Arrays Enabling Large FOV and Plateau envelope’ 주제로 3개의 광위상배열을 각각 다른 각도로 향하도록 배치함으로써 넓은 조향 범위를 가지는 구조를 제시하였으며, 또한 광위상배열을 구성하는 안테나의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조향 각도가 커짐에 따라서 빛의 세기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번 연구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정부(방위사업청)의 재원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수행되었다.

한편, 연구팀의 이상신 교수는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및 광센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약 17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 저널에 게재하였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센서 모듈, 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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