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 수상 기업 절반이 한국 기업…미리 보는 CES
‘CES 혁신상’ 수상, 韓 기업 143곳…“올해 최다”
1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CES 행사장에 마련되는 통합한국관에는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과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작년(135개)과 비교해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올해 CES에 처음 참여한다. CES 참가 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율 역시 지난해 19%에서 올해 58%로 크게 높아졌다.
이번 CES에는 삼성·SK·현대차·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총 760여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의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143곳으로 올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310개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은 46.1%에 달했다. 수상 기업 중 13곳은 이번 통합한국관에 참여한다.
코트라는 CES 본행사에 앞서 이날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합한국관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과 미국 스타트업 투자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1월 10일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사전에 선정된 스타트업 15곳이 월마트·IBM·KPMG 등 글로벌 기업과 주요 벤처캐피털(VC)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열 전망이다. 미국 혁신 기업이 주최하는 ‘K-테크’ 포럼도 진행돼 국내 스타트업·글로벌 기업·VC 등 100여곳이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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