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끝낸 B1A4, 다시 팬들과 연결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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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그 사이 멤버들은 나이 순서로 군 복무를 마치고 뮤지컬 등에서 개인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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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그 사이 멤버들은 나이 순서로 군 복무를 마치고 뮤지컬 등에서 개인 활동도 했다. 이들이 8일 오후 발매하는 미니음반 제목은 ‘커넥트’(CONNECT). 팬들과 다시 연결(커넥트)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1A4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팬들의 소중함을 신보에 녹였다. “떨어져 있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지금, 꿈 같은 현실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이란 약속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음반엔 타이틀곡 ‘리와인드’(REWIND)를 비롯해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퍼스’(PAUSE)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 등 5곡이 실린다. 데뷔 초부터 노래를 작사·작곡해온 B1A4는 이번 ‘커넥트’도 손수 만들었다. ‘리와인드’ 등 3곡은 멤버 신우, 2곡을 산들이 작사·작곡했다. 공찬도 ‘이별은 없는 거야’ 가사를 함께 썼다.
멤버들은 이날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컴백 기념 공연에서 “우리의 근본은 청량이다. 무대를 즐기며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가진 것의 반의반도 못 보여준 것 같다. 우리를 모르는 분들에게도 우리가 어떤 가수인지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군대로 인한 공백이 해소됐으니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최대한 많이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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