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젤리가 만든 ‘캔들’에선 어떤 향이 날까...아시아 최초 韓 론칭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1. 8. 16:51
100년 전통 독일 젤리 ‘하리보’
쌍심지 향초 ‘하리보 캔들’ 론칭
쌍심지 향초 ‘하리보 캔들’ 론칭
젤리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HARIBO)’가 국내에 ‘하리보 캔들’을 론칭한다.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104년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최근 향초 브랜드를 선보였다.
하리보 캔들은 하리보 특유의 과일 향과 골드베렌 캐릭터, 그리고 젤리를 접목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캐쥬얼 캔들이다. 지난해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론칭한다.
향은 스트로베리 해피니스, 체리콜라, 베리믹스, 트로피칼 펀, 코코넛 라임 등 5개 향종으로 구성됐다. 각 향종은 하리보 젤리를 연상시키는 과일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상큼한 향으로 구성했다.
하리보 캔들은 유럽 양초 품질협회(European Quality Association) 인증마크인 ‘랄마크(RAL)’를 획득했다. ‘쌍심지’ 기술을 도입해 향이 풍부하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단심지 향초에서 자주 발생하는 터널링(심지 주변만 녹는 현상)도 없다. 팜왁스와 100% 코튼심지를 적용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불꽃이 특징이다. 또 캔들 표면에서 녹아내리는 왁스의 점도가 물과 유사한 덕분에 향초 유리 벽 내면에 왁스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하리보 캔들은 510g 용량 라지자(Large Jar), 85g 스몰자(Small Jar) 2개 타입으로 판매된다. 국내 첫 론칭을 기념해 전품목 올해 1월까지 3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하리보 캔들 한국 공식판매원이자 양키캔들·아로마글로바 캔들워머 등을 국내 유통하는 ‘양지앤코’ 김희철 이사는 “하리보 캔들은 모든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의 순간을 느껴야 한다고 믿는 하리보의 정신을 반영한 브랜드”라며 “하리보 향기로 웃음을 잃은 어른들에게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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