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오늘 최고의 TV는 삼성 네오 QLED" 장내 400명 환호

김평화 2024. 1. 8.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진화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한 '네오(Neo) QLED 8K TV'와 세계 첫 공개작인 '투명 마이크로 LED' 등 각종 신제품을 선보이자 행사장에서 환호가 튀어나왔다.

스페인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한 남성은 이날 발표된 제품 중 어떤 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냐는 기자 질문에 "당신의 상황은 또 다르겠지만 나에게 오늘 최고의 TV는 Neo QLED 8K TV였다"며 "마이크로LED 기술도 놀라웠지만 아직은 작게 만들기 어렵고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 2024' 개최
AI 기능 강화한 Neo QLED 8K 공개
"화면 경계 넘나들 것" 미래 비전 소개
투명 마이크로 LED 실물에 관심 쏠려

삼성전자가 진화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한 '네오(Neo) QLED 8K TV'와 세계 첫 공개작인 '투명 마이크로 LED' 등 각종 신제품을 선보이자 행사장에서 환호가 튀어나왔다. 다양한 TV 제품과 혁신 기술이 공개되다 보니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글로벌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신제품 등장에 환호성을 내거나 박수를 친 것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를 개최했다. 퍼스트 룩 행사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개막 전 삼성전자의 TV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날 삼성전자에선 올해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뿐 아니라 삼성전자 북미법인에 있는 제임스 피셔 상무와 리디아 조 프로, 데이비드 펠프스 프로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용 사장은 Neo QLED 8K TV를 소개하며 "완전히 새로운 8K 리얼리티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AI로 실현할 미래형 스크린 비전을 설명하며 "앞으로 삼성 스크린에 삼성의 생성형 AI 기술인 '가우스'를 통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삼성 TV에 가우스가 적용되면 뉴스 앵커가 한 말이나 영화 대사가 즉시 번역된다"며 "화면의 경계를 매끄럽게 넘나드는 미래가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장 내 마련된 공간에서 전시된 투명 마이크로 LED 모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CES 2024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를 공개한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30여분의 삼성전자 발표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곧바로 실제 제품이 전시된 장소로 향했다. 이들은 여러 제품 중에서도 새로운 폼팩터인 투명 마이크로 LED에 관심을 보였다. 해당 제품이 전시된 공간을 수십명이 둘러싸며 사진을 찍고 근처 직원에게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이었다. TV 매체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경우 영상을 찍으며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과 정밀한 제조 공정을 통해 선명하면서 베젤이 없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76형 제품부터 140형까지 여러 크기의 마이크로 LED TV를 선보이며 관련 기술력을 뽐냈다. 다만 투명 마이크로 LED의 경우 기술 난도가 있어 당장 시장에서 제품으로 만나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한 남성은 이날 발표된 제품 중 어떤 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냐는 기자 질문에 "당신의 상황은 또 다르겠지만 나에게 오늘 최고의 TV는 Neo QLED 8K TV였다"며 "마이크로LED 기술도 놀라웠지만 아직은 작게 만들기 어렵고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