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유일한 옵션 아니다' 바이에른, 김민재 부담 덜어줄 PSG 수비수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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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수비 보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를 임대하고자 파리생제르맹(PSG)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시즌 전반기 수비 선수층이 얇은 것을 뼈저리게 체감했다.
현재 바이에른의 오른쪽 수비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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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수비 보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를 임대하고자 파리생제르맹(PSG)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시즌 전반기 수비 선수층이 얇은 것을 뼈저리게 체감했다.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여러 명을 내보낸 것에 비해 영입 선수가 적었다. 특히 센터백 진영에선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번갈아 부상까지 당하면서 신입생 김민재가 과도한 부담을 져야 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수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가 영입 후보 물망에 오른다. 무키엘레도 마찬가지다. 본업은 오른쪽 수비수지만 수비진 모든 위치에 설 수 있다. 현재 바이에른의 오른쪽 수비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가 맡고 있다.
무키엘레는 2021-2022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다. RB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다 PSG로 넘어갔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있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달 초 이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8일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이에른은 일단 임대로 무키엘레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2,500만 유로(약 360억 원) 수준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했다. 옵션이 실행되면 PSG는 무키엘레 거래로 이익을 꽤 챙기게 된다. PSG가 1년 반 전 무키엘레를 데려갈 때 지불한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였다.
한편, 바이에른은 토트넘홋스퍼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에릭 다이어와도 연결된다. 다이어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메울 수 있다. 이미 토트넘, 다이어 측과 협상은 마쳤고 바이에른의 최종 결정만 남아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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