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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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를 다짐하는 '신년 교례회'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내외 및 도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와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 여성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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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를 다짐하는 ‘신년 교례회’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내외 및 도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와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 여성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지난해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해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을 모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교류 활동, 양성평등 활동 및 지역의 어려운 일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올해는 도민이 행복한 더 나은 경북을 위해‘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된 지역 최대 여성단체협의체다.
단체는 1980년 창립한 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여성 지도자 노고 덕분에 배터리와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과 정부의 글로컬 대학 전국 최다 선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및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여성의 힘으로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육아·돌봄 봉사활동에 앞장서 초저출산시대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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