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도약 추진…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추진TF 출범 

강종효 2024. 1. 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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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전환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제1부시장,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TF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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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전환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제1부시장,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TF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TF팀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0개 부서로 구성돼 △미래 비전 수립 △상징조형물 설치 △국제컨퍼런스, 주력산업분야 전시회 개최 △기업사랑 시민축제 연계 △각종 문화행사 연계 △대시민 홍보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업지역 고도화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홍남표 시장은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준비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역량을 결집해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50년 대변화와 혁신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념행사주간을 지정해 창원국가산단 5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 50년 대전환을 위한 비전 및 마스터플랜을 공표한다. 

기념주간에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해 진행될 국제컨퍼런스와 기업사랑 시민축제, 각종 문화행사도 연계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창원시, 제2차 창원시 보행교통 개선계획 확정⋅고시

창원특례시가 오는 2028년까지 8억8000만원을 들여 시민이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구축에 나선다.

창원시는 8일 '창원시민이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구축'을 목표로 '제2차 창원시 보행교통 개선계획(2024~2028)'을 확정⋅고시했다.

이 계획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자동차 통행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인 보행교통 활성화가 목표다.


계획 수립 시 구청⋅관계기관 협의, 주민 및 인접 지자체 의견수렴을 해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창원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이동성, 안전성, 쾌적성 3개 분야별로 2028년까지 개선 전략을 설정하고, 5년간 35개소에 8억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2차 개선계획은 제1차 보행교통 개선대책 성과분석, 보행교통 개선지표 매뉴얼에 따른 보행교통 실태조사 및 분석, 보행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목표치를 설정해 향후 5년간 창원시의 보행교통개선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보행교통 개선지표 매뉴얼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인 창원시는 주거지 15개소, 상업지 15개소를 선정해 보행실태조사ㆍ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종합평가 5점 만점에 주거지 4.33점, 상업지 4.42점으로 타 시도와 비교하여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보행교통 개선 후 주거지 4.57점, 상업지 4.54점으로 각각 0.24점, 0.12점이 향상되는 목표치를 설정했다.

또한 보행교통 개선계획 수립과는 별개로 고령화 시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 노인보호구역 5개소를 특별계획지역으로 추가 선정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연차별 투자계획은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보행 교통사고 통계에 따라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계획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창원시 보행교통 환경을 적극 개선해 보행자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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