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피소 오해라더니…유부녀에 보낸 문자 깜짝
배우 강경준(40)이 불륜 의혹을 받고있는 여성과 나눈 대화로 보이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강경준 소속사 측은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8일 강경준과 유부녀 A씨와 나눈 메시지에 대해 “회사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사생활과 관련 돼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이어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라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해결 전까지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인인 배우 장신영(39)도 지난해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강경준은 따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유부녀 A씨가 연인 사이인 듯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소장을 통해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했으며,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은 또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강경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도 했다.
이에 강경준 측은 지난 3일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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