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총리에 "부처 칸막이 허무는 장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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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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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장관들은 지난해 하반기 윤 대통령의 지시로 민생현장 방문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말 부처 간 협업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관료들이 민생현장을 찾아 애로점과 요구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부처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신년 업무보고 형식도 바꿨다. 지난해 신년 업무보고 때는 부처별로 보고를 했었으나, 올해는 윤 대통령이 주제별로 전문가·국민들을 초대해 관련 부처들과 논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을 도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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