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폭력사태' 발생… 선수 아빠가 그라운드 난입해 상대 얼굴에 펀치, 아수라장 된 伊 3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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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아버지가 아들의 부상에 격분해 그라운드에 난입, 상대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체세나의 스타디움디노 마누치에서 열린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C(3부) 체세나 대 올비아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사건의 발단은 경기 중 체세나 공격수 크리스티안 시펜디가 당한 부상이었다.
아버지는 아직 3부 리그에 남아있는 아들의 경기를 보러 왔다가 분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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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선수 아버지가 아들의 부상에 격분해 그라운드에 난입, 상대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체세나의 스타디움디노 마누치에서 열린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C(3부) 체세나 대 올비아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한때 세리에A(1부) 팀으로 친숙했던 체세나는 세리에C로 떨어진 상태지만 리그 선두를 달리며 승격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경기 중 체세나 공격수 크리스티안 시펜디가 당한 부상이었다. 시펜디는 올비아 골키퍼 필리포 리날디와 경합하던 중 눈썹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선수들이 벤치로 들어가려 할 때 평상복을 입은 남성이 그라운드 위로 난입하더니 리날디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리날디는 깜짝 놀라 피하며 부상을 면했다. 이후 양팀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난입한 사람을 떼어놓으며 사태가 크게 번지지 않았다.
공격에 실패한 뒤에도 분에 찬 듯한 몸짓으로 따지고 들던 남자는 시펜디의 아버지였다. 아들의 목수를 시도했던 셈이다.
알바니아 청소년 대표인 크리스티안과 스티벤 시펜디는 형제다. 둘 중 스티벤이 더 일찍 재능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세리에A의 엠폴리로 임대됐고, 종종 선발로 뛸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직 3부 리그에 남아있는 아들의 경기를 보러 왔다가 분을 참지 못했다.
사진= '텔레그라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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