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성황…‘與 열광·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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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자 800여명이 모여 한 비대위원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 (강원도는) 박정하·권성동·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 의원을 배출한 곳"이라며 "고맙게도 강원도의 힘이 지금의 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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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업 차질 없이 진행…민생 공약 만들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자 800여명이 모여 한 비대위원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 (강원도는) 박정하·권성동·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 의원을 배출한 곳”이라며 “고맙게도 강원도의 힘이 지금의 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그는 “춘천에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원주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속초 고속철도, 영월과 삼척 간 동서 고속도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산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건 시작일 뿐이다. 우리 당은 여러분의 힘으로 지난 대선 정권을 획득했다”며 “강원도에 꼭 필요한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만한 공약을 더 뽑아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강원도에 더 잘해서 모든 의석을 붉은 색으로 채워보자”며 “총선 전까지 강원도에 자주 오겠다. 오는 4월에 승리를 만들고 다시 이 자리에서 모이자”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강원도와 지역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 영동과 영서에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춘천, 어머니는 홍천 사람”이라며 “돌아가시기 전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하셨다”고 말했다.
또 “군 생활 3년 모두 강릉에 있는 18 전투비행단에서 했다. 새로운 21세기를 강원도에서 맞았다”며 “강원도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라고 전했다.
모두발언이 끝난 후 지역 국회의원들이 당원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철규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의원장은 “한동훈과 함께 총선 승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번 총선에 승리해 대선과 6·1지방선거까지 3연속 홈런을 치자”며 “당원들의 면밀한 선거운동에 강원도가 선거에 이겨 논산을 비롯해 시장과 군수가 16명이 됐다. 총선에서 뺏긴 2석을 포함해 8석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당원의 헌신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소리 높였다.
아울러 노용호·이양수 의원은 당원들을 독려하고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하·한기호·유상범 의원은 지난 대선의 승리를 되짚고 이번 총선 승리를 독려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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