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니트론텍, 가장 저평가된 로봇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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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론텍이 강세다.
로봇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 'URC-100'을 상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URC-100은 협동로봇과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서빙로봇 등의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되는 컴퓨팅 모듈"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 Q사의 AI SoC를 탑재해 고성능 연산 처리가 가능해 로봇의 인지·판단·자율주행 기능에 필수적인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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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434억·영업익 336억 전망
유니트론텍이 강세다. 로봇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 'URC-100'을 상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2시27분 유니트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17% 오른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유니트론텍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로봇 업체라며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URC-100은 협동로봇과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서빙로봇 등의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되는 컴퓨팅 모듈"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 Q사의 AI SoC를 탑재해 고성능 연산 처리가 가능해 로봇의 인지·판단·자율주행 기능에 필수적인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내 메이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제조사와의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로봇 AI 컴퓨팅 모듈은 정형화된 플랫폼이 없으며 국내 로봇 기업은 중국 및 대만 제품의 의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추가적인 고객사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실외이동로봇의 규제 완화에 따른 고객사의 로봇 서비스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율주행 로봇 개정법에 따라 실외 이동로봇의 보도 운행이 허용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URC-100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643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R) 3배로 미래반도체, 유니퀘스트, 매커스 등 동종업체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로봇 사업 확대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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