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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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지난 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시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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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지난 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2023년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국가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오산시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조사 및 전망 ▲지역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제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온실가스 감축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강현도 부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시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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