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위기’ 브라질, 도리바우 상파울루 감독 선임 임박…“꿈을 이루게 됐다”
김희웅 2024. 1. 8. 14:04
위기의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도리바우 주니오르(61·브라질) 상파울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상파울루는 8일(한국시간) “도리바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요청을 수락해 구단을 떠난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도리바우 감독과 브라질의 동행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리바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상파울루에서 좋은 결과를 낸 덕에 내 꿈을 이루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짐을 싼 브라질 대표팀은 치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라몬 메네제스와 페르난두 디니스 등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2승 1무 3패로, 6위까지 추락했다. 늘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월드컵 출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브라질에서 오랜 기간 지도자 경력을 쌓은 도리바우 감독은 2022년 플라멩구의 브라질 FA컵, 남미 클럽 챔피언십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상파울루를 브라질 FA컵 정상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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