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체조경기장 매진 실패, 흐려진 초심 선명해져" (정희)

정민경 기자 2024. 1.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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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십센치(10cm)의 권정열이 공연 매진 실패 후 초심을 찾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십센치(10cm)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십센치의 공연을 본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이건 꼭 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더라"라며 "권정열 씨가 사람을 홀리는 구미호 같은 매력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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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십센치(10cm)의 권정열이 공연 매진 실패 후 초심을 찾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십센치(10cm)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정열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체조경기장은 아이돌들이 먼저 차지하면 대관하기도 어려운데,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큰 자신감이다"라고 말했다.

권정열은 "사실 2013년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했다. 당시에는 입성에 의미를 둬서 하루만 공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에는) 그렇게 관객을 많이 모시지는 못했고, 패기로 한 거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십센치의 공연을 본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이건 꼭 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더라"라며 "권정열 씨가 사람을 홀리는 구미호 같은 매력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권정열은 "간만에 공연 매진이 안됐다. 그래서 흐려지고 있던 초심이 다시 선명해지고 있다"라고 웃었다. 김신영은 "(공연에) 아직 빈자리가 있으니 어여 들어오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체조 경기장 360도 무대더라. 이건 가수 임영웅씨가 했던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정열은 "임영웅씨에게 체조경기장은 소극장 정도의 의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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