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8일 입주…3천200가구 대단지

[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한양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8일부터 입주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단지는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가 약 876만원 수준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단기간 100% 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5월 천안에서 분양한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약 1386만원까지 올랐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 남부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풍세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이 도입돼 높은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친환경 마감재와 입주자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BAKE-OU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한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분양가가 합리적이었던 만큼 전세가도 경쟁력을 갖춰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젊은 세대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활기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미래가치까지 풍부해 실거주는 물론 알짜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